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위한 강사로 나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위한 강사로 나서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서 직접 특강 진행

기사승인 2024-09-30 18:14:18
특강 장면.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30일 연제구 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설명회'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교육청이 지난 5일 발표한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대책'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학부모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하 교육감은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통 가해 학생 처벌 강화, 음란물 즉시 삭제 등 딥페이크 성범죄 근절 종합대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하 교육감은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근절은 우리 교육청과 학교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학부모님들께서도 가정에서 함께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는 아이를 평가하는 '심판'이 아닌, 아이와 함께 경기장을 뛰는 '선수'다"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학부모님들께서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주 1회 온라인(ZOOM)을 통해 '학부모 딥페이크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등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근절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박채오 기자
chego@kukinews.com
박채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