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급식관리 강화

전국 지자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급식관리 강화

기사승인 2013-05-10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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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대한 급식 관리가 강화된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10일 충북 청원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5월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주재하고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등 식품안전 전문인력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급식 안전을 위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곳이다. 현재 서울 10곳, 부산 2곳, 대구 1곳, 인천 3곳, 광주 1곳, 대전 1곳, 울산 1곳, 경기도 7곳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체계적 위생 및 영양 관리 확보 차원에서 집단급식소 순회 방문, 원장·조리원 대상 교육, 급식소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맡고 있다.

특히 현재 전국 어린이집 4만8266곳 중 91.8%가 100명 미만 규모다. 따라서 정부는 지자체의 센터 개설 지원에 적극적인 상황이다. 정부는 올해 64곳을 추가 설치한다는 목표를 잡고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76억원을 확보했다. 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지자체의 경우 서울지역은 30%, 이외 시·도지역은 50%의 국고가 지원된다.

한편 유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안전총괄부서 및 특별사법경찰관 전담부서 설치가 6∼7월에는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서둘러달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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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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