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가족’ 신작 공세에 흥행 ‘주춤’…100만 돌파 목전

‘고령화 가족’ 신작 공세에 흥행 ‘주춤’…100만 돌파 목전

기사승인 2013-05-20 09:19:01


[쿠키 영화] 영화 ‘고령화 가족’이 1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20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일 개봉한 ‘고령화 가족’(감독 송해성)은 연휴 동안(17~19일) 24만 18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98만 6524명으로 오늘(20일) 중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고령화 가족’은 박해일과 공효진, 윤제문, 윤여정, 진지희 등 연기파 스타들이 총출동했지만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의 흥행 열풍과 지난 16일 ‘몽타주’ ‘위대한 개츠비’ ‘크루즈 패밀리’ ‘미나문방구’ 등 신작들이 대거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5위까지 밀려나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0만 돌파에 힘입어 뒷심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고령화 가족’은 줄줄이 흥행에 참패한 영화감독 40세 인모(박해일)와 두 번의 이혼 후 세 번째 결혼을 꿈꾸는 35세 미연(공효진), 주먹질을 일삼는 백수 44세 한모(윤제문)까지 철없는 삼 남매가 엄마 집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지난 황금연휴 동안 ‘아이언맨3’는 69만 6310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관객수 846만 9573명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엄정화와 김상경 주연 영화 ‘몽타주’가 55만 6161명(누적 64만 9665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위대한 개츠비’가 52만 5255명(61만 8988명), 애니메이션 영화 ‘크루즈 패밀리’가 30만 5469명(39만 2166명)명의 관객과 만나며 각각 박스오피스 2, 3, 4위를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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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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