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백서 발간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성금 유용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관련 2개 단체가 2009년 지하철참사 백서 발간 명목으로 모두 9000만원의 국민성금을 지원받았는데도 성과가 없다며 최근 대구시가 수사를 의뢰했다.
대구시는 얼마 전 정부 감사에서 국민성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데 대한 문책으로 공무원 2명이 징계받자 이들 단체가 백서 발간을 미뤄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대구시 공무원과 관련 단체 등을 상대로 국민성금이 유용됐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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