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어랏’ 정준하 “정성화, 뮤지컬계 유재석이다”

‘스팸어랏’ 정준하 “정성화, 뮤지컬계 유재석이다”

기사승인 2013-05-22 17:19:01


[쿠키 문화] 방송인 정준하가 뮤지컬 ‘스팸어랏’으로 2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정준하는 22일 오후 서울 두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스팸어랏’ 프레스콜에서 “신기하게도 정성화 씨가 했던 뮤지컬을 자주 이어받게 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라디오 스타’, ‘형제는 용감했다’, ‘스팸어랏’의 작품에서 정성화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는 “정성화 씨는 뮤지컬계의 유재석 같은 사람이다. 그분과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정성화 씨가 초연한 작품을 많이 하고 있는데 매번 흥행에 성공했던 것 같다. 이번 작품도 잘 될 것 같으니 제작사 오디뮤지컬 컴퍼니 신춘수 대표님은 큰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말 좋은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홍보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MBC ‘무한도전’ 멤버들도 홍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이 작품이 매진된다면 뮤지컬 속 복장을 그대로 하고 거리에 나서 홍보활동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스팸어랏’은 1960년대 영국에서 활동했던 6인조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톤의 ‘몬티 파이톤과 성배’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패러디한 내용으로 똑똑하지는 않지만 강한 의지를 가진 아더왕이 저마다 엉뚱한 면을 가진 다섯 명의 원탁 기사들과 함께 성배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

정준하와 서영주가 아더왕에 더블 캐스팅됐고, 호수의 여인은 이영미, 신의정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정상훈, 조형균, 윤영석, 고은성, 이훈진, 김훈, 정철호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인기 기사]

▶ 손호영 차량에서 여성 변사체 발견 "충격"

▶ 장윤정 동생 "내가 입열면 누나 다쳐" 발언 논란

▶ 블락비 소속사 전 대표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닉쿤 “음주사고, 태국인 욕먹을까봐…”



▶ 낸시랭, 알고 보니 1976년생?… “사실은 38세” 주장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