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시도’ 손호영 측 “정황 파악 중…공식입장 표명 고민”

‘자살시도’ 손호영 측 “정황 파악 중…공식입장 표명 고민”

기사승인 2013-05-24 08:15:00


[쿠키 연예] 가수 손호영이 자살을 시도하다 시민에 의해 구출됐다.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24일 오전 4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교회 공용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번개탄 불이 차량 내부에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손호영은 차량 밖으로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 불이 난 것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손호영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 내부가 불에 많이 타서 유서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으며,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자살 이유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손호영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정확한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손호영 여자친구는 지난 21일 손호영 명의의 카니발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차량에는 유서로 보이는 메모와 번개탄, 화로, 빈 수면제통 등이 있었으며 사인은 가스중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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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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