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파는 150만원이 넘는 고가 방수 다운 재킷을 광고하면서 ‘현존하는 방수 재킷 중 최고의 땀 배출 효과’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네파 블랙라벨’을 광고하면서 제품의 기능을 과장한 사실이 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았다.
광고에서 사용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복’이라는 표현도 문제가 됐다. 당시 광고에서는 우주복 소재인 X-vent PCM가 재킷 전체에 사용된 것처럼 광고했지만 해당 소재는 NASA 우주복 전체가 아닌 장갑 일부에만 사용되는 소재로 밝혀졌다. 해당 재킷은 현재 판매가 중지된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