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남자친구와 짜고 어머니의 패물을 훔쳐 판 10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충북 청주 청남경찰서는 어머니의 패물을 훔쳐 판 혐의(절도 등)로 A양(18)과 남자친구 B군(18)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양은 지난 5월 3일 오후 6시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자신의 집에서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장롱에 보관돼 있던 어머니의 팔찌와 목걸이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의 패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훔친 패물을 건네받아 장물아비에게 70여만원에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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