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180만 돌파…2013 韓영화 5위 등극

‘몽타주’ 180만 돌파…2013 韓영화 5위 등극

기사승인 2013-06-03 09:57:00


[쿠키 영화] 영화 ‘몽타주’가 18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3년 상반기 한국영화 톱5에 들었다.

3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개봉한 ‘몽타주’(감독 정근섭, 제작 미인픽쳐스)는 지난 2일 10만 2923명의 관객과 만났다. 누적관객수는 189만 8866명으로 개봉 18일 만에 1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몽타주’는 2013년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 톱5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7번방의 선물’(1280만 6364명), 2위는 ‘베를린’(716만 6177명), 3위는 ‘신세계’(468만 2420명), 4위는 ‘박수건달’(389만 7969명)이다.




영화 배급사 NEW 관계자는 “‘스타트렉 다크니스’ ‘애프터 어스’ 등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세 속에서도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톱5에 든 유일한 한국영화”라면서 “기존의 스릴러 장르와 달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15세 관람가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과 감동이 가족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몽타주’는 15년 전에 벌어졌던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범의 사건이 발생, 눈앞에서 손녀를 잃어버린 할아버지와 15년 전 범인을 찾아 헤맨 엄마, 이 사건에 인생을 건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상경, 엄정화, 송영창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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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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