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모유맛 사탕' 출시

미국에서 '모유맛 사탕' 출시

기사승인 2013-06-05 22:32:01
[쿠키 지구촌] 미국에서 모유맛 사탕이 개발됐다. 이 사탕을 개발한 업체 롤리필은 지난해 태국식 칠리소스인 시라차 소스맛 사탕을 출시하기도 했다.

롤리필의 소유주 제이슨 달링은 성명에서 “모유는 시끄럽게 비명을 질러대는 아이들을 얌전하게 만들 정도로 맛있다. 나는 그 맛을 포착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이기적인 건 유감스럽지만 일단 맛을 보면 왜 아이들이 모유를 남과 나눠먹으려 하지 않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탕이 실제 모유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모유는 개발 과정에서만 사용됐을 뿐 완제품은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다. 롤리필은 홈페이지에서 “우리 회사의 맛 전문가들에게 모유를 제공한 모든 어머니들께 무한한 감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 이색적인 사탕의 가격은 네 개에 10달러, 12개에 24달러이며 36개 들이 한 상자에 58달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개발사 홈페이지: http://www.lollyphile.com/products/breast-milk-lollipops
조성은 기자
jse1308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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