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위해 써달라” 3000만원 기부
[쿠키 생활] 리듬체조 손연재(19·연세대) 선수와 휠라코리아는 대한체조협회에 ‘리듬체조 꿈나무 장학금’ 3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손연재 선수는 경기도 고양체육회에서 열린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3’ 현장에서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체조협회에 전달했다.
장학금은 횔라코리아가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손연재 선수의 선전과 스포츠 정신을 기리기 위해 손 선수에게 지급키로 한 특별 격려금이다. 손 선수는 이 특별 격려금을 후배들을 위해 체조협회에 장학금으로 기부키로 결정해 이번 자리가 마련했다.
이기호 휠라코리아 사장은 “손연재 선수가 특별 격려금을 더 좋은 의미로 사용하기로 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유망주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