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2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공기업 28개 기관 중 A등급을 받은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남동발전㈜ 등 IPA를 포함해 5개사(17.9%) 뿐이다.
IPA는 2011년 제3기 경영진 출범 이후 활발한 대내·외 소통을 통해 공사와 인천항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한 것이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CEO 김춘선 사장의 솔선수범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IPA만의 고유한 ‘다채널-전방위 회의체계’ 토론문화(Matrix-Communication System)를 정착시켜 냄으로써 인천항 안팎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에 전 직원이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구축됐다는 평가다.
김춘선 사장은 “작지만 강한 공기업으로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를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인천항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공공성·효율성과 책임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전년 경영실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교수·회계사·경영인 등 159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진행됐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