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코스닥 상장사 코스온이 화장품 공장을 착공했다.
지난 18일 코스온은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 내 6,180㎡ 부지에 38억원 규모의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코스온은 지난 3월경 화장품 제조공장 신설을 위해 경기도 오산 가장산업단지 내에 LH공사와 토지임대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지역은 세계최고 수준의 아모레퍼시픽공장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들어서는 등 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코스온의 공장은 지상 3층에 연면적 5360㎡(약 1618평)로 연간 12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올해 10월 중 완공 및 가동될 예정이며 기계설비가 완료되면 현재보다 3배 이상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코스온 관계자는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 공장이 완공되면 관계사인 미즈온이 아시아 시장에 구축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고객사를 쉽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생산과 마케팅의 높은 경쟁력을 통해 1~2년 이내에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온 대표이사 이동건은 화장품 업계 20여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네비온㈜ 미즈온㈜ 등 화장품 회사를 성공적으로 경영하고 있어 향후 코스온의 화장품 공장이 완공되면 한층 공격적인 경영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인기 기사]
▶“이대호가 구단의 甲질에 희생된 선수”?…새누리, 프로야구 경제민주화 토론회
▶문재인-안철수 ‘아니다’ 신경전 “진보적 자유주의 새거 아냐” vs “소주 한잔 사실 아냐”
▶자유찾아 한국 왔지만… 냉대에 ‘마음의 병’
▶‘지향이 사건’을 기억하십니까…친모·의사 등 무더기 처벌
▶4년간 중앙 정부 관료와 불륜…中 TV 女앵커의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