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2세 힘닿는 대로”-도경완 “외조 열심히 할 것”

장윤정 “2세 힘닿는 대로”-도경완 “외조 열심히 할 것”

기사승인 2013-06-28 11:46:01


[쿠키 연예] 가수 장윤정과 KBS 도경완 아나운서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가 결혼식 전 간단한 소감을 밝혔다.

도경완은 “오늘 결혼을 하게 됐다.(웃음) 한 방송국 직원인데 이렇게 많은 언론사 앞에 서보는 것은 처음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도경완은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는 태연한데 저는 오들오들 떨고 있다. 국민가수가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내조 아닌 외조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장윤정은 “결혼 발표 기자 회견을 하고서 결혼식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줄 알았는데 눈 깜짝할 사이에 벌써 여기 서 있다”면서 “혹시 질문하고 싶은 것 중에 ‘좋은 꿈 꾸셨어요?’라는 것 있죠? 숙면했다. 원래 어제 같은 날에는 피부 마사지도 받고 그래야 했는데 하지 못했다. 간단하게 팩 정도만 했고 컨디션은 좋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는 몇 명이나 낳으실 생각이냐’는 질문에 장윤정은 “최선을 다해서 파이팅 하겠다. 몇 명까지는 모르겠지만 힘닿는 대로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알아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장윤정은 “결혼 발표 기자 회견할 때 노래를 짧게 불렀는데 그것이 홍보가 됐다(웃음)”고 말한 뒤 자신의 노래 ‘왔구나 왔어’의 한 소절을 짧게 불렀다. 이어 “많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자 회견을 짧게 마무리 지었다.

기자 회견을 마친 장윤정 도경완은 28일(오늘) 오후 1시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비공개로 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KBS 길환영 사장이 주례를 맡는다.

1부는 방송인 이휘재가 사회를 보고 가수 화요비와 거미, 영지, 나비 등이 축가를 부른다. 2부 사회는 개그맨 조세호(전 양배추)가 맡고 후배 가수 박현빈이 축가를 부른다. 또한 도경완은 장윤정을 위해 며칠간 연습한 노래를 부르는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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