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제로투세븐의 대표 유아동 의류 브랜드 알로&루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이태리 피렌체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아동복 박람회 ‘쁘띠 빔보(Pitti Bimbo)’에 참가해 큰 관심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알로&루는 이번 ‘쁘띠 빔보’ 박람회를 통해 자사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성 및 반응을 파악하고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아시아 아동복 브랜드로는 처음 단독 부스에 전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4년도 론칭 이후, 단기간에 국내 아동복 시장의 선도 브랜드로 도약한 알로&루는 출산에서 5세까지의 베이비, 토들러를 대상으로 출산 용품과 유아동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만 28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07년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도 활발하게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키워 가던 중 이번 성공적인 국제 전시로 해외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성아 제로투세븐 유아동복 팀장은 “알로&루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주요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상담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발에 총력을 다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쁘띠 빔보(Pitti Bimbo)’는 이태리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국제적 아동복 박람회로 올해 77회를 맞이했다. 총 450개 업체, 300여 개의 이태리 명품 브랜드와 150여 개의 해외 브랜드가 참가하고 10개의 섹터로 컨셉을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유명 브랜드에서부터 신생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참가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추정 방문 인원만 1만 명에 이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