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언어·문화 NGO BBB코리아(BBB KOREA, 회장 유장희)는 ‘2013 제4회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대회 기간 동안 언어 통역 서비스를 특별 강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BBB코리아 지난해 10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수)와 언어장벽 없는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29일 개막해 오는 6일까지 8일간 인천에서 개최되는 2013 제4회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에는 43개국에서 선수, 미디어, 심판 등 4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서 대회기간 중 외국인 참가자들을 위한 통역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BBB코리아 통역 서비스를 소개하는 bbb카드를 제작해 인천공항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안내데스크, 선수촌, 본부 및 개폐회식이 열리는 삼산월드체육관 등지에 비치하여 bbb 통역 서비스를 통해 언어소통이 필요한 많은 내외국인 참가자들의 소통을 도울 계획이다.

BBB코리아는 또 조직위와 협력해 BBB코리아 언어봉사자 24시간 대기 강화 및 아시아권 언어봉사자 특별 대기 강화를 통해 대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의 원활한 언어소통을 위해 대비하고 있다.

BBB코리아는 현재 19개 외국어 능통한 4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24시간 자신의 휴대전화를
가 생겼을 때 BBB코리아 대표번호(1588-5644)를 누른 후 ARS안내에 따라 19개 언어 중 통역을 원하는 언어의 내선번호를 선택하면 된다.

이와 함께 ‘bbb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해당 언어 통역봉사자와 연결, 24시간 무료로 언어 봉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BBB코리아 관계자는 “BBB코리아의 지원을 통해 아시아의 협력과 도약을 목표로 하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BB코리아는 언어 장벽 없는 세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