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음악에서 소통하는 음반으로…‘모바일 에디션’ 출시

듣는 음악에서 소통하는 음반으로…‘모바일 에디션’ 출시

기사승인 2013-07-04 11:51:01


[쿠키 연예] 모바일 음악 서비스가 한 단계 진화한다. 음반과 아티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스페셜 음반 ‘모바일 에디션’이 출시된 것이다.

‘모바일 에디션’에서는 앨범의 아트워크와 음원 외에도 공연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아티스트의 SNS 계정을 모아 볼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에디션’을 구입한 사람과 아티스트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갖출 예정이다.

첫 번째 ‘모바일 에디션’은 KBS 2TV의 밴드 경연 프로그램 ‘탑밴드 2’에 출연했던 판타스틱 드럭스토어의 정규 1집 ‘댄스 위드 미’(DANCE WITH ME)다. EP ‘디스 이즈 낫띵’(This is Nothing)과 멤버들의 미공개 사진, 정규 1집 타이틀곡 ‘댄스 위드 미’ 데모버전이 수록됐다. 가격은 애플 앱 스토어에서 $4.99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5500원으로 CD 형태의 음반보다 반 이상 저렴하다.

국내 인디 음악 유통사 미러볼뮤직은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로는 부족한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모바일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며 “음악의 가치를 높인 새로운 형태의 음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모바일 에디션’은 CD형태의 음반이 가진 향수와 모바일의 편리함을 함께 갖췄다”며 “앞으로 꾸준히 매달 2~3개의 타이틀을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후 추가 콘텐츠와 모바일 공연 예매 등 다양한 기능이 업데이트 될 예정으로 ‘모바일 에디션’이 새로운 형태의 음원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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