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이혼심경 고백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임창정 이혼심경 고백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네요”

기사승인 2013-07-08 09:42:01


[쿠키 연예] 가수 임창정이 이혼 후 처음으로 이혼심경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청춘나이트 콘서트 시즌2’ 공연에 참여한 임창정은 자신의 히트곡 ‘그때 또 다시’, ‘날 닮은 너’, ‘소주한 잔’ 등을 열창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임창정은 객석을 향해 “정말 반갑다. 여러분 잘 지내셨느냐. 저도 잘…” 이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못할 줄 알았다. 살다 보면 별 일 다 있는 거 아니겠느냐. 올 가을부터는 자주 활동하려 한다”며 이혼심경을 고백했다.

임창정은 “영화 ‘공모자들’을 끝으로 1년간 활동을 못했다"며 ”올해 가을 새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할 것 같다. 새 영화도 준비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드라마에서도 뵐 수 있을 것 같다“고 향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러분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겠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말하고는 미소를 지었다.

임창정은 지난 5월 11세 연하의 전 부인과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첫째와 둘째 아들의 양육권은 임창정이, 셋째 아들은 전 부인 김 아무개씨가 맡게 됐다.

임창정 이혼심경을 들은 네티즌들은 “살다보면 별일 다 있죠”, “좋은 활동 기대합니다”, “아픔을 거름삼아 좋은 곡 많이 들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임창정의 소속사 한걸음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임창정과 전 부인과는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한 것이며 추측은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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