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아이스 퍼프’ 제품기술 특허출원

한국콜마, ‘아이스 퍼프’ 제품기술 특허출원

기사승인 2013-07-10 10:23:01


[쿠키 생활] 한국콜마가 피부 쿨링 기술로 전세계 여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19일 ‘피부쿨링 및 리프팅용 에어로졸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며, 해당기술을 제품화 해 더위에 지친 전세계 여름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에어로졸은 분사시 -4℃의 하이드로겔을 형성하며 피부에 적용하게 되면 피부온도를 약 10분간 10℃ 낮출 수 있다. 흰색 거품형태로 분사되어 일명 ‘쿨 밴드’, ‘아이스 퍼프’라 불리기도 한다.

이번에 특허출원 된 기술은 2007년 E사의 히트상품인 ‘아이스 코튼’에 적용됐던 기술을 업그레이든 한 것으로, 기존에는 분사시 물이 발생해 토너형태로 사용했으나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기술은 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올 7월 한국에서 처음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콜마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화장품 시장에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아이스 퍼프 등의 피부쿨링 제품이 한국, 일본 등에 출시된 적은 있지만 미국, 유럽, 중국 등의 대형 시장에 소개된 적은 없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온난화로 인한 이상더위가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품이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 출시된다면 야외 활동이 많은 서양인들 사이에 대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만 약 2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약국용 쿨 밴드 시장 대체품목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어, 전세계 시장 지배력 확보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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