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2명이서 위조지폐 수백만원어치 만들어

10대 2명이서 위조지폐 수백만원어치 만들어

기사승인 2013-07-10 17:16:01
[쿠키 사회] 수백만 원어치의 위조지폐를 만든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수백만 원어치의 위조지폐를 만든 제천 모 고등학교 3학년 김모(18)군을 통화위조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김군은 매형인 유모(19)군과 함께 지난 2일 제천시 화산동 한 모텔 객실에서 노트북과 컬러프린터기를 이용해 1만원권 지폐와 10만원권 수표 등 모두 360만 원어치의 위조지폐를 만든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만든 209만 원어치의 위조지폐를 회수하고 150만원을 들고 도주한 유군의 뒤를 쫓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용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상점에서 1만원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추가 혐의를 확인하고 있다.

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홍성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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