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8월 출국 예정?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로이킴, 8월 출국 예정?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3-07-18 10:49:00

[쿠키 연예]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이후 거취를 놓고 고민 중이다.

18일 오전 한 매체는 “로이킴이 합격했던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수학하기 위해 잠시 활동을 접는다”고 보도했다. 대학에 합격한 후 예기치 않은 ‘슈퍼스타 K’ 오디션 우승으로 인해 잠시 미뤄뒀던 학업을 다시 이어나간다는 것. 이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로이킴은 최근의 표절시비 논란과 맞물려 거세게 비판받고 있다. 논란을 피하기 위한 도피성 유학으로 보인다는 것.

그러나 이를 섣불리 예측하는 것은 미뤄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로이킴의 대학 문제와 이후 거취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아직 수학할지 아닐지도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는 전적으로 학교 측의 결정에 달려있는 문제”라고 밝혔다.

로이킴은 현재 입학 후 한 학기도 조지타운에서 수업을 받지 못한 상태다. 학교 측은 이에 난감함을 표한 바 있다. 이례적인 예이기 때문에 휴학을 허락했지만 휴학이 아 이상 연장된다면 조지타운의 학생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 “현재 로이킴은 이에 대해 학교 측과 상의 중이며, 수학한다는 것은 오보”라고 관계자는 강력히 어필했다.

로이킴은 현재 그룹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의 결혼 축가 표절과 더불어 태도에 대한 시비로 시작한 논란이 ‘봄봄봄’표절로 이어져, 현재는 ‘슈퍼스타 K4’ 우승 자격 여부까지 대중에게 저울질 당하고 있다. ‘마녀사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까지 낳고 있는 상황. “이제 갓 스무살이 된 로이킴에게 일방적인 마녀사냥은 너무나 가혹하다”고 관계자는 호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