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인체 중 가장 먼저 노화되는 눈은 자외선으로부터 특별히 보호받아야 하는 신체의 일부인 것이다. 특히 요즘같이 자외선이 강한 때에는 더욱 눈 건강에 신경을 써야한다.
최근 강한 자외선의 위험성이 많이 알려지며 자외선 차단제는 생활 필수품이 됐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니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반면 자외선에 노출된 눈을 보호하려는 사람은 아직 많지 않다.
한국인들 중에는 선글라스를 패션 아이템만으로 생각하며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강한 자외선이 백내장, 녹내장을 유발하는 등 눈건강을 해칠 수 있어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많은 선글라스들은 저급한 품질의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을 뿐 아니라 두통이나 어지러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제품을 착용하면 시야가 어두워져 동공이 확대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많은 자외선이 흡수된다.
선글라스 구입시 반드시 UV마크를 확인하고 자외선 차단율은 70% 이상, 가시광선 투과율은 30% 이상인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차단율이 낮으면 시력보호 기능을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훠리스트 임직원들은 ‘왜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하는지’, ‘어떤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하는지’ 등을 알리기 위해 19일 명동역에서 ‘선글라스 생활화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