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한국 드라마를 이끌어온 김종학 PD의 사망 소식에 방송·영화 관계자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감독 이송희일은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대학교 1학년 때 ‘여명의 눈동자’ 독후감을 보내 방송사에서 상을 타기도 했었다. 그만큼 그 드라마는 당시 획기적인 문화적 착점이었다. 김종학 PD가 한국 드라마에 끼친 영향이 참 크지 싶다. 아까운 재원을 하늘로 보내고, 비는 내리고”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배우 여민정은 “김종학 PD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이라는 메시지를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여민정은 김 PD와 작품을 함께 한 적은 없지만 방송계 대선배인 김 PD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작곡가 김형석도 자신의 트위터에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 아직도 저에겐 최고의 드라마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메시지로 고인이 된 김 PD를 추모했다.
유명 연예인뿐만 누리꾼들도 뉴스 댓글과 각종 게시판, SNS를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차병원에 마련됐으며 부검을 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