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 거장’ 퀸시 존스 “한국 뮤지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성 넘친다”

‘음악계 거장’ 퀸시 존스 “한국 뮤지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성 넘친다”

기사승인 2013-07-25 16:42:01

[쿠키 연예] 살아있는 음악계의 거장 퀸시 존스가 한국 뮤지션들에 대해 호감을 표시했다.

25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퀸시 존스는 CJ E&M과 글로벌 뮤직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는 한편, 내한 소감을 풀어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고향 시카고같이 편안했다”고 말문을 연 그는 “첫 내한때는 CJ 이미경 회장이 나를 위해 파티를 열어줬다. 거기서 한국의 아티스트들과 많은 교류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타이거 JK와 윤미래와 특히 많은 교감을 했다”며 “JK의 경우는 미국에서 자라서 많은 공통점을 느꼈다. 한국 아티스트들은 감정이 남다르게 풍부하다”고 한국 아티스트들의 장점을 밝혔다. 덧붙여 “일본과 베트남 등지에서와는 다른 감성이 있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다”라고 한국 뮤지션들의 음악에 대한 호감을 밝혔다.

한편 퀸시 존스는 오늘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치른다. ‘퀸시 존스 더 80th 셀러브레이션 라이브 인 코리아’(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공연에서는 퀸시 존스는 물론, 그와 협업 혹은 퀸시 존스가 프로듀싱한 했던 많은 아티스트들의 멋진 무대를 엿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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