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선호하는 보양식, 男 장어·전복 女 오리·닭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 男 장어·전복 女 오리·닭

기사승인 2013-07-26 13:29:01
[쿠키 생활] 장마가 끝나고 본격덕인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미혼남녀들은 어떤 보양식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대표이사 유제천)은 최근 미혼남녀 304명(남성 135명, 여성 169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여름 보양식’에 대한 설문 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그 결과 남성들의 경우 38.5%가 ‘장어, 전복 등 해산물 요리’를 뽑았다. 반면 여성들은 63.9%라는 압도적인 숫자가 ‘오리탕, 삼계탕 등 오리, 닭 요리’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2위 응답으로 남성들은 ‘오리탕, 삼계탕 등 오리, 닭 요리(35.6%)’를, 여성들은 ‘장어, 전복 등 해산물 요리(16.6%)’를 꼽았다. 3위는 남녀 모두 ‘곰탕, 설렁탕, 도가니탕 등 뼈를 고아낸 요리(남 13.3%, 여 14.2%)’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신탕, 뱀탕 등의 요리’는 남녀 모두 10% 미만에 그쳤다.

닥스클럽 상담팀의 최은수 팀장은 “가장 대중적인 삼계탕이 꾸준한 인기를 끄는 가운데 남성들의 경우는 스태미너 음식인 장어, 전복 등을 선호하는 것 같다”며 “삼계탕이나 장어 등으로 보양을 하는 것도 좋지만 연인을 위해 이색 보양식 음식점을 알아보거나, 손수 만든 보양식을 대접하는 것도 연인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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