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백일섭이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 이유를 밝혔다.
백일섭은 1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일일드라마 ‘더 이상은 못 참아’(극본 서영명·연출 이민철)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솔직하게 다 보여준 게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일섭은 “‘꽃보다 할배’는 처음으로 한 예능프로그램이다. 촬영하며 배 볼록 나온 것도 보여주고 다리 아픈 것도 보여주고 실제 생활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줬다”며 “드라마는 스스로를 캐릭터에 맞춰가는 과정이라면 예능은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점이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일섭은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막내로 출연, 솔직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등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백일섭은 “할배들의 꾸밈없는 모습이 주목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분장, 미용도 없이 평소 입는 옷 그대로 출연을 한다. 처음 겪는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긍정적으로 봐주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더 이상은 못 참아’는 평생 남성 우월주의로 살아온 남편 황종갑(백일섭 분)에 기가 눌려 살아온 70대 아내 길복자(선우용여 분)가 이혼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황혼 부부와 4자녀 부부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가족 드라마다.
배우 오영실, 김형일, 선우재덕, 방은희, 김성민, 안연홍, 이영은, 김진우, 민지영 등도 함께 출연한다. 오는 5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
사진=JTBC제공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