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새 시즌 프리퀄로 제작…훈련소 이야기 담는다

푸른거탑, 새 시즌 프리퀄로 제작…훈련소 이야기 담는다

기사승인 2013-08-01 17:15:01

[쿠키 연예] tvN 시트콤 ‘푸른거탑’이 신병훈련소 이야기로 돌아온다.

‘푸른거탑 제로’(가제)는 ‘말년병장’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을 그린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로 제작된다.

‘푸른거탑’ 탄생부터 프로그램을 이끈 민진기 PD와 김기호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추며, 개그맨 최종훈이 군대에 갓 입소한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민 PD는 “신병훈련소는 남성들이 군대 문화를 경험하며 느끼는 정신적인 충격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곳”이라며 “그동안 일선 부대의 소소한 일상부터 유격훈련, 혹한기훈련 등을 그려왔다면 이제는 민간인에서 군인으로 거듭나야 하는 남자들의 성장을 통해 재미를 보여줄 차례”라고 전했다.

‘푸른거탑’은 지난 1월 방송을 시작, 예비군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젊은 여성시청자까지 사로잡으며 군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시즌 2 ‘푸른거탑 제로’는 다음달 방영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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