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시청률 1위 굳히기…‘야왕’ ‘너목들’보다 상승세 빨라

‘굿 닥터’ 시청률 1위 굳히기…‘야왕’ ‘너목들’보다 상승세 빨라

기사승인 2013-08-07 09:09:00

[쿠키 연예] KBS 월화드라마 ‘굿 닥터’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5일 첫 방송 된 ‘굿 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는 10.9%(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같은 시간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6일 오후 방송된 2회 시청률은 1회보다 3.1%P 수직 상승한 14.0%의 시청률로 다른 드라마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MBC ‘불의 여신 정이’와 SBS ‘황금의 제국’은 각각 11.6%, 11.0%를 기록했다.

‘굿 닥터’ 2회 방송에서는 서번트 신드롬을 앓고 있는 박시온(주원 분)의 수술 장면과 함께 차윤서(문채원 분)와 본격적으로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로 본 ‘굿 닥터’의 상승세는 올해 방송된 평일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지난 4월 종영한 SBS 월화극 ‘야왕’보다 빠르다. ‘야왕’은 25.8%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작품을 마무리했지만,
1회와 2회 시청률은 8.0%, 8.1%를 나타내 저조한 수준이었다.

지난 1일 종영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회 7.7%, 2회 12.7%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굿 닥터’가 시청률 면에서는 현재까지 ‘야왕’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기록을 압도하는 양상이다.

‘굿 닥터’가 지금의 상승세를 몰아 ‘야왕’을 밀어내고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로 레이스를 완주할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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