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한국의 임상시험: 신흥국가로의 도약’ 특강 개최

분당차병원, ‘한국의 임상시험: 신흥국가로의 도약’ 특강 개최

기사승인 2013-08-19 13:07:00
[쿠키 건강]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지난 16일 국가임상시험사업단(Ko-NECT) 신상구 단장을 초청해 ‘한국의 임상시험: 신흥국가로의 도약’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신약 임상시험분야에 있어 아시아 국가 중 급진적인 발전을 보이며 글로벌 임상시험의 허브로 급성장한 우리 나라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분당차병원은 국제적 수준의 연구 수행을 도모하고자 지난 5월 22일 임상시험센터를 별도의 독립건물에 확장 개소한 바 있다. 분당차병원 임상시험센터는 바이오기업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어 보다 다양한 임상시험 프로세스 처리 능력과 인프라의 차별화가 강점이다.

올해 말 판교종합연구원의 완공으로 줄기세포 생산에서부터 임상, 우수한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구축하여 상급종합병원 이상의 글로벌 4차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훈상 분당차병원 병원장은 “병원의 연구 경쟁력은 다양한 고부가가치를 창출로 국가 경쟁력 확보와 국내 보건의료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향후 임상시험의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제약회사의 임상시험 수주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28일에는 글로벌 임상·허가 컨설팅기관인 파락셀(Parexel)의 부사장을 초청해 ‘알츠하이머병 신약의 초기 임상시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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