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보라매병원 1층에 환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질병 관련 상담을 실시하는 건강정보센터가 들어섰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지난달 30일 병원 행복관 1층에서 환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질병 관련 상담을 실시하는 ‘건강증진정보센터’를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을 비롯해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하루 3000명 이상의 내원객이 이용하는 규모의 병원으로 성장한 상황에서 환자 개개인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금번 센터를 개소했다.
보라매병원이 자체 실시한 의료진 대상 설문조사에서 진료시 환자에게 제공하고 싶은 질병정보 또는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이 되기 위해 제공하고 싶은 건강정보의 68% 정도만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는 이유로 시간 부족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이에 건강정보센터는
환자에게 하고 싶지만 시간상, 공간상 그리고 인력상의 문제로 할 수 없었던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해 환자들이 자신의 질병을 이해하고 질병 관리를 하며, 나아가 그 질병에서 오는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윤강섭 보라매병원장은 “그동안 보라매병원 의료진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했지만 현실적으로 커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특히 이번 건강정보센터 개소를 통해서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건강정보이해능력을 고려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정보가 전달돼 환자 및 병원 내원객의 병원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