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패션업체 실질적 교류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평가
[쿠키 생활] 개성 있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디 디자이너들을 위한 ‘제3회 인디브랜드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디브랜드페어에는 인디 브랜드 93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많은 패션 및 유통업체 관계자 등 총 20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교류의 장을 가졌다. 실제 행사기간 중
완사입, 위탁, 입점, 협업 등 총 380건의 수주 상담 및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인디브랜드페어는 패션, 유통 전문 전시회의 불모지였던 국내 마켓에서 비즈니스 환경이 열악한 인디 디자이너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비즈니스 기회 및 네트워크를 제공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많은 비즈니스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사전 바이어 모집에 주력했다”며 “그 노력의 결과로 국내 주요 백화점, 쇼핑몰 및 편집샵, 온라인 유통 바이어를 포함한 패션업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에서 활발한 상담이 이뤄지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