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연세스타피부과는 오는 19일에서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2013 대한피부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국내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흉터와 여드름에 대한 강연을 펼친다.
학회에서 개최하는 추계학술대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학병원, 클리닉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부과 교수, 전문의, 전공의 등의 의료진들이 참여하여 피부질환에 대한 자신의 노하우와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 날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공동원장은 ‘원인과 모양에 따른 피부과적인 흉터 치료’, ‘여드름의 광학 치료’에 대한 강연을 두 차례 펼칠 예정이다.
흉터 치료의 경우 기존에는 수술이나 레이저 박피, 주사요법 등이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화상, 사고 등의 외상, 감염성 질환, 여드름, 수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흉터는 색상, 질감, 크기 등 형태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각 특성을 고려한 치료법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지적이다. 여드름의 경우도 기존의 국소 및 경구 약물 등을 이용한 치료는 잠재적인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었다. 이에 최근에는 보다 빠르고 안전하며 부작용의 위험성이 줄어든 레이저 치료가 선호되고 있는 추세다.
이상주 원장은 “강연에서 흉터, 여드름의 질환적 분석과 이들 질환에 대해 효과를 입증 받은 최신 치료법들을 소개할 예정으로 향후 피부과 치료의 새 장을 여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피부과학회는 약 70여 년의 전통을 지닌 국내 최대 규모의 의학회로 피부과 전문의, 교수, 전공의 등을 포함한 의료진 2300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가운데 피부과전문의를 양성하여 국민들의 피부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