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조사 받으러 가면서 또 핸들잡은 50대

무면허 조사 받으러 가면서 또 핸들잡은 50대

기사승인 2013-10-30 10:10:01
[쿠키 사회] 울산지방법원 정성호 판사는 음주와 무면허운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하면서 또다시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기소된 김모(52)씨에 대해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5월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혈중 알코올 농도 0.141% 상태서 운전하고 7월에도 무면허 상태서 또다시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앞서 2007년과 2010년 등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법원은 “피고인이 음주운전 3회, 무면허운전 1회의 범죄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반복했다”면서 “더욱이 음주와 무면허운전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날에도 다시 무면허운전을 했다”고 밝혔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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