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본 워크숍에서는 자살예방 활동기관 관계자 및 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자살에 대한 문제인식과 자살 심리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청소년 자살예방 실천방안들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개입방법에 대한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통한 청소년 자살예방의 다양한 접근방법을 이해하고 청소년 자살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제시될 예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자 수는 1만4160명으로 2008년 이후 최근까지 자살이 10대의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한국건강증진재단에 따르면 10대 자살 증가율은 최근 10년 새 57% 증가했다.
이시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전국 각 지역사회 자살예방활동기관 관계자들의 협력적 사업추진을 위한 교류와 네트워킹의 기회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크가 보다 공고해져 자살률이 계속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병금 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은 “미래의 주인공들인 청소년들의 생명을 지켜내고, 그들이 미래의 꿈과 비전을 가꾸어가도록 하는데 디딤돌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