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제이슨 므라즈” K팝스타3 극찬 고1 정세운

“한국의 제이슨 므라즈” K팝스타3 극찬 고1 정세운

기사승인 2013-11-24 22:09:00

[쿠키 연예] 고1 남학생이 K팝스타3에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유희열은 심지어 ‘한국의 제이슨 므라즈가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주인공은 2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 출연한 정세운(17)이다.

자작곡 ‘엄마 잠깐만요’를 들고 온 정세운은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사에 담아 차분하게 노래를 불렀다. 노래를 너무 부르고 싶은데 아랫집 예민한 미혼 아저씨 때문에 어렵다며 엄마에게 이사를 가자고 조르는 내용이다.

“기타를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살았다”는 정세운은 “이제 꿈이 생겼다. 자유롭고 재밌게 노래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목소리를 듣자마자 멋진 노래를 부를 것으로 기대했다”며 “악동뮤지션이 지난해 ‘다리 꼬지마’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는데 내가 사랑하는 장르는 아니었다. 근데 (이 노래는) 내가 사랑하는 장르의 악동뮤지션이다”이라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목소리에 진심이 담겨있는 것 같다. 가사 한 글자를 안 놓치려고 계속 열심히 들었다”고 칭찬했다. 유희열 역시 “우리나라에 아직 제이슨 므라즈 같은 사람이 없다. 세운 군이 그렇게 되 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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