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석현 교수(사진)가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열린 대한가임력보존학회 창립학술대회에서 학회 초대회장에 선출됐다. 김 교수의 임기는 오는 2015년 11월까지 2년이다.
대한가임력보존학회는 가임력 보존과 증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국가 정책으로 반영시키는 활동을 펼친다.
창립 행사에서는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가임력 보존 치료 ▲미국과 일본에서 가임력보존학회를 이끌고 있는 Samuel S. Kim 교수(University of Kansas), Nao Suzuki 교수(St. Mariana University)의 강연 ▲다양한 임상적
논점들이 다뤄졌다.
김 교수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발생생물학회 회장으로 활동중이다.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과장과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김석현 회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임력 보존 및 증진에 관한 연구는 대부분 초기 단계이며 국내에서는 일부 연구진에 의해서만 이루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연구결과와 최신지견을 수렴해 가임력 보존 기술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따.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