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 작가는 위촉식에서 “북한 고아,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푸른나무와 함께 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북녘 고아와 장애인을 위해 활동하며 미래 통일의 주역인 청년 인재를 키워 뉴코리아를 건설해 나가는 푸른나무의 홍보대사로 적극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푸른나무에서 현재 진행 중인 ‘북녘 어린이 내복선물 캠페인‘에 동참하는 뜻으로 후원금을 전달했다.
푸른나무 곽수광 대표는 “푸른나무의 북녘 지원 및 통일세대 인재양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이지선 작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결심으로 홍보대사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한 내 장애인과 43개의 고아원을 지원하고 있는 인도적 대북지원NGO ㈔푸른나무는 북한의 취약계층 중에서도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장애인과 고아들을 돕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이 단체는 해외에 지부를 두고 있어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도 해외동포인 신영순(Sue Kinsler) 공동대표와 함께 후원단이 방북해 정기적인 지원 및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특히 북한 장애인과 고아원이 스스로 자생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교육 및 공장설립, 자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지선 작가는 대학시절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30번이 넘는 수술과 재활치료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맞이했다.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현재 UCLA 대학원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국내외 강연을 통해 감동의 힐링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