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 해줄게” 유인해 한국인 호주 워홀러 살해한 한국인 기소

“환전 해줄게” 유인해 한국인 호주 워홀러 살해한 한국인 기소

기사승인 2013-12-20 13:43:00
[쿠키 사회] 호주의 한국인 워킹홀리데이 참가자(워홀러) 김모(28)씨를 살해한 혐의로 또 다른 한국인 남성 A씨(28)가 기소됐다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퀸즐랜드주 경찰은 A씨는 지난 16일 오후(현지시간) 브리즈번 캐넌힐에서 1만5000 호주달러를 원화로 환전해줄 사람을 찾고 있던 김씨와 만나 환전을 해줄 것처럼 유인해 살해한 뒤 브리즈번 남서부 앨지스터의 빈집 뒷마당에 암매장한 혐의다.

경찰은 애초 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을 체포해 조사했으나 A씨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나머지 2명은 풀어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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