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바이오니아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인 SAMiRNA와 차세대 분자진단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서울성모병원과 실질적 연구협력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25일 ′What’s Hot, What’s New in Immunology′를 주제로 최신 신약 연구 플랫폼과 신약 재창출 등을 소개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예일대 호흡기내과 이춘근 교수의 만성폐쇄성질환(COPD)를 포함하는 섬유성질환의 새로운 타겟유전자 ′TGF-β′, 스탠포드대 세바스찬 교수의 ‘유도 만능줄기세포연구’ 등 SAMiRNA를 이용한 COPD 치료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신약 연구 부문에서는 신약재창출 기술로 김동명 박사가 인간 유전자와 가장 비슷한 분열효모의 5000여개 유전자를 각각 선택적으로 결손시킨 연구 시스템을 적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작용점 및 독성 스크리닝에 활용하는 GPScreen에 대해 소개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이번 국제공동심포지엄을 통해 면역질환 치료 기술과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가톨릭 의과대 소속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8개 대학병원에서 진행 중인 임상연구 분야에서 당사의 기반기술들을 적용해 나갈 것”며 “다양한 공동협력연구 결과를 도출해 상호 협력의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