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지난해 도입한 임상시험기관 차등 관리제에 따라 임상시험 수행 건수가 많은 병원 43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임상시험기관 차등관리제는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수행능력을 평가해 3등급으로 분류하고 점검항목 및 주기를 차별화하는 사후관리제도로 지난해 도입됐다.
가장 우수한 A등급을 받은 기관은 5년마다 1회 수행능력을 점검받게 되고 보통인 B등급은 3년에 1회, 미흡인 C등급은 연 2회에 걸쳐 수행능력을 점검받는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윤리적, 과학적, 안전한 임상시험 수행을 위해 가톨릭중앙의료원 피험자보호프로그램에 기반을 둔 IRB 심사 위원, 연구자, 임상연구코디네이터 등 연구 관련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위원회의 심의 및 연구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체 질 관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