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해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긴 이상화 선수에 대한 관심이 연일 뜨겁다.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은 물론 이상화 선수와 관련된 각종 키워드들이 인기 검색어 순위에 심심치 않게 오르고 있다.
특히 이상화 선수의 튼튼한 허벅지는 그녀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네티즌들의 댓글만 봐도 “완벽한 몸매다”, “허벅지만 봐도 금메달이다” 등 허벅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하지만 이 선수가 직접 언급한 것처럼 여성에게 두꺼운 허벅지나 종아리는 상당한 외모적 콤플렉스로 통한다. 날씬하고 탄력적인 몸매가 유행하며 패션까지 갈수록 슬림한 몸에 맞춰 변해가기 때문에 두껍고 통통한 몸매를 가진 여성들은 스트레스가 크다.
특히 허벅지나 종아리는 근육이나 지방이 생기기는 쉽지만 반대로 없애기란 어려운 신체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운동이나 마사지와 같은 일반적 관리 방법으로는 만족할만한 효과를 거두는 경우가 드물다.
때문에 최근 성형가에는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한 몸매성형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허벅지나 종아리에 지방이 많은 경우 레이저 기기를 이용한 지방흡입 시술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근육이 발달한 종아리라면 신경을 차단해 종아리 근육의 퇴화 과정을 유도하는 종아리퇴축술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유형에 맞는 시술법을 적용하는 과정이다.
유호성 강남 YK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지방흡입이나 종아리퇴축술을 통해 여성의 외모적 콤플렉스로 작용하는 두꺼운 허벅지나 종아리를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며 “외모적 부분만큼이나 기능적으로도 중요한 신체 부위이기 때문에 두 가지 부분을 모두 고려한 시술이 진행돼야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