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환경의학센터, 공공서비스 영역의 노동과 건강 심포지움 개최

직업환경의학센터, 공공서비스 영역의 노동과 건강 심포지움 개최

기사승인 2014-02-17 13:32:00
[쿠키 건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가톨릭의대 직업환경의학교실 창립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가톨릭의대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직업환경의학 ‘올해의 현장’ 공공서비스영역의 노동과 건강이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2013년 환경의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현장과 연구를 정리하고 함께 대안을 만들기 위해 각계 다수 저명한 연구자를 초청해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프로그램은 지하철 기관사, 다산콜센터 등 총 2부로 나눠 진행한다.

제1부 지하철 기관사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이혜은 교수의 ‘지하철 작업환경과 건강영향’, 김형렬 교수의 ‘작업관련성 정신질환’, 원진노동환경건강연구소 한인임 박사가 ‘최적근무위원회 활동의 성과와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하며, 지정토론으로 한림대 주영수 교수가 ‘도시철도공사 노동조합’에 대해 논의한다.

제2부 다산콜센터에서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김종진 박사의 ‘다산콜센터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조사’,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인아 교수의 ‘감정노동실태와 건강영향 및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지정토론으로 사회건강연구소 정진주 박사가 ‘다산콜센터 노동조합’에 대해 논의한다.

직업환경의학센터장 구정완 교수는 “국내 직업환경 중 가장 주목할만한 현장에 대한 연구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함으로써 의료계에서 한국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효율적인 근로자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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