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농구선수 출신 방송 해설위원 우지원은 개그맨 이휘재의 농구실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우지원은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농구장을 찾은 이휘재의 농구실력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지원은 딸 나윤양에게 “아빠와 삼촌(자신)이 왕년에는 잘 나갔다”는 이휘재의 말에 “아빠는 농구장에서 최고였고, 삼촌은 영동대교 밑에서 최고였다”고 했다.
이휘재는 동네 코트에서만 농구를 잘한다는 의미였다. 1990년대 연세대를 대표한 농구선수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모비스를 거쳐 현재 SBS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우지원에게 ‘재야의 실력자’로 알려진 이휘재도 기르루 펴지 못했다.
이휘재는 다급하게 아들 서준군의 귀를 막으면서 “삼촌이 낚시를 많이 했다. 다리 밑에서 장어를 많이 잡았다”고 둘러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