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대우건설이 수주한 BRC 조성사업에 감리업체 대표 자격으로 참여해 대우건설 하청업체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친분 있는 공무원들에게 로비해 사업 수주를 도와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를 지난 15일 서울에서 체포했다.
송도 BRC 조성사업은 가천길재단이 추진 중이며,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송도국제도시 5·7공구 내 20만6000㎡ 부지에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짓는 사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