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4일 “대통령의 통일 의지와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하나의 구상으로 담아서 발표했음에도 북한의 반응은 매우 비합리적이고 도발적이었다”고 지적했다.

류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 대통령의 드레스덴 대북 구상과 관련해 “구체성과 진정성을 담았는데도 서슴없이 비판하는 것에 상당한 실망과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므로 북한이 언제든 나서기만 하면 협의할 자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