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크리스 에반스(32)가 영화 ‘어벤져스’의 첫 번째 한국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에반스는 4일 트위터(@ChrisEvans)에 “루소 형제는 위대한 영화를 만들었다. 그 일원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팬들의 도시(서울)에서 큰 환대를 받았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적었다.
에반스는 이날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에서 ‘어벤져스2’의 첫 번째 촬영을 마쳤다. 오전 11시쯤 자신이 맡은 배역인 캡틴 아메리카의 슈트를 입고 등장한 에반스는 자동차 보닛 위에서 구르고 뛰는 등 다양한 액션 연기로 주목을 끌었다.
에반스의 트윗은 2000건 이상 리트윗 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트위터의 국내외 팬들은 “서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길 바란다”거나 “영화가 개봉하는 2015년까지 기다리기엔 기대가 너무 크다”며 호응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