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민간단체 '선익스체인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평양 창전거리에 있는 해맞이식당에서 손님이 결제 금액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는 제도가 생겼다.
이 식당은 전자봉사카드 소개라는 안내문에서 “창전 해맞이식당과 분점들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봉사 받는 손님들은 지불금액에 따라 해당한 점수를 전자봉사카드에 적립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전자봉사카드를 슈퍼마켓과 빵집, 맥줏집에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님을 많이 확보하려고 자본주의와 비슷한 마케팅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맞이식당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2012년 8월 찾은 현대식 식당으로 커피숍과 육류·수산물 상점 등도 갖추고 있다.
조선익스체인지는 낙원백화점이 몇 년 전 평양에서 포인트 카드를 처음 도입한 상점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