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대북 감찰·정찰 능력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체계개발에 착수한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UAV)의 위성데이터링크시스템 자료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또 “7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휴대용 대공미사일 신궁’(新弓)의 성능시험장비 자료, 중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궁‘(天弓)의 탐색기 소프트웨어 자료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지난 9일 경찰의 사이버수사대에 뒤늦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