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8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하면서 “창조경제는 결국 사람에 달려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성공한 것은 주변에 위치한 우수한 공과대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공계(전자공학과) 출신이다.
이어 “현재 대입 수험생 중에 이공계 진학 희망자는 과거보다 적고 창조경제 핵심인 소프트웨어 학과는 정원미달 사태를 빚고 있다”며 “공대 교육이 산업 현장과 괴리된 이론 중심으로 가면서 기업이 필요한 산업 인재를 양성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