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임무 수행을 위해 지상 활주 중이던 공군 전투기에서 미사일이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해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공군 17전투비행단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쯤 충북 청원군에 있는 이 비행단의 활주로에서 지상 활주를 하던 팬텀기에서 열추적미사일 1발이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추적미사일은 떨어진 충격에 일부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나 추가 사고는 없었다.
17전비 관계자는 “현재 공군 전문가들이 전투기의 기체 결함이나 미사일에 문제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국민일보DB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